경북 예천군의회는 28일 제9대 후반기 군의회를 이끌 새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은 재선 강영구(48·국민의힘) 의원, 부의장은 초선 박재길 의원(57·국민의힘)이 각각 당선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강 의원은 28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총 9표 중 6표를 받았다.
강영구 의장은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자리를 맡은 만큼 예천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에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며 "특히 22개 시군 가운데 성공적인 지방자치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군민과 의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재길 부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활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예천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예천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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