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회는 5일 오전 10시 제 28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남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초선 송민선 구의원(국민의힘)을, 부의장으로 초선 정재목 구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는 송민선 구의원과 정재목 구의원이 접전을 벌였다.
후보자들은 1·2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8표 중 각각 4표씩을 얻으면서 결선 투표까지 이어졌다. 3차 결선 투표에서도 4대 4 동률을 기록했다. 득표 수가 같은 두 후보 중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는 남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송민선 구의원이 최종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정재목 구의원이 1차 투표에서 이정현 구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각 4표씩 나눠 가졌다가 2차 투표에서 5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에 성공,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송민선 신임 남구의회 의장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던 때보다 더욱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성실하게 의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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