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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집중호우 피해 학교 15곳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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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화, 영양, 상주 등 15개 학교서 침수 등 피해
임종식 교육감 피해 현장 방문… 긴급복구 지시

지난 7~8일 내린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체육관 벽체가 무너지고 토사가 유입된 안동 성창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의 모습. 김영진 기자
지난 7~8일 내린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체육관 벽체가 무너지고 토사가 유입된 안동 성창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의 모습. 김영진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안동지역 고등학교 등을 집적 방문하고 긴급 복구를 지시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지난 7~8일 집중 호우로 산사태로 체육관 벽체 등이 손상된 안동 성창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까지도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과 교육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긴급한 복구를 통해 안정적인 학사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북지역 학교 15곳이 집중 호우로 인한 시설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봉화 한국산림과학고는 본관동 2층 1곳에서 누수가 발생해 정전됐지만 현재 바닥 배수 조치를 완료했다. 안동 길원여고에서는 뒷산 토사가 건물과 운동장에 유입돼 안전을 위해 출입금지 조치가 발령됐었다. 현재 해당 현장은 지역 주민센터와 협조를 통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영양지역에서는 영양중앙초가 우수 유입으로 급식소가 일부 침수됐고, 현재 우수 제거와 방역 작업을 진행해 정상 급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산 청천초는 인근 하천 범람으로 학교 부지가 침수됐고 담장이 무너지고 보도블럭이 솟아 오르는 피해를 입었다.

시설피해가 심각한 안동 성창여고와 경산 청천초 등은 9일까지 휴업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에 사전 대비하고 신속한 대처 또한 중요하다"며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학교의 2차 피해 방지와 호우 위험지역 학교의 안전 점검 등 앞으로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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