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3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에서 '2024년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보건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지며 향후 진로에 대한 목표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총 52명이 참가를 희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동물매개치료사(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구강건강 빅데이터 분석사(치위생학과) ▷인공지능(AI) 퍼스널 뷰티 살롱 전문가(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총 10개 학과의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직업 체험 진로 특강, 공감·소통 레크리에이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 대학생과 나누는 진로 고민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비다문화 학생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상호 존중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이 다양한 자기 이해 활동 및 전문적인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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