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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당선 가정하면서도 "돼 본들 나홀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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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연합뉴스
홍준표, 한동훈.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 대한 '실명은 거론하지 않지만 누가 봐도 한동훈 후보를 가리킨' 공세를 페이스북으로 이어나갔다.

마침 이날은 국민의힘 당원 투표가 시작된 날이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낮 12시 38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동훈 후보를 향해 "국정농단 실무팀장으로 문(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화양연화 구가하면서 온갖 사냥개 노릇 다 해놓고 이제 와서 윤통(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몰염치"라고 표현하면서 "어찌 이 정권의 당 대표를 맡길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나홀로 살기 위해 물귀신처럼 누구라도 물고 들어가는 그 작태로 어찌 집권여당의 대표가 되겠나?"라며 한동훈 후보가 당 대표 자격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나경원 후보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청탁 폭로 논란'도 가리킨듯 "재잘대는 입만 문제가 아니라 정신상태도 문제"라면서 "그래서 대표 깜(자격)이 아닌 거"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은 "가사(법조 용어 假使, '가령' '가정해 말하다') 백보 양보해서 (당 대표가)돼 본들 나홀로 대표가 될 것이다. 몇몇 상시(常侍, 왕 측근 관직, 대표적인 예가 중국 후한 말 십상시)들만 거느린 최악의 당 대표가 될 수밖에 없을 갓"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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