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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너는 좋겠다. 행복 가득한 우리 집 셋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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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지·이규도 부부 셋째 아들 이동준

정민지·이규도 부부의 셋째 아들 이동준.
정민지·이규도 부부의 셋째 아들 이동준.

정민지(41)·이규도(45·대구 북구 침산동) 부부 셋째 아들 이동준(태명: 용용이·3.4㎏) 2024년 6월 10일 출생

"너는 좋겠다. 행복 가득한 우리 집 셋째라서"

안녕! 우리 집의 셋째 용용아, 너의 이름은 동준이라고 지었단다. 세상을 모나지 않게 동글동글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지었는데 이름 때문인지 얼굴이 점점 동글해지고 있는 너를 보니 괜히 웃음이 나는구나.

나이 41에 초고위험군이란 얘기를 들으며 열 달 동안 입덧, 근육통, 체력저하로 엄마는 힘들게 너와의 만남을 기다렸단다. 이런 힘든 일만 있었던 건 아니야, 네가 배 속에서 움직일 때마다 설렘과 기대도 함께였으니 말이야.

누나와 형을 비롯한 온 가족의 기다림 속에 건강하게 태어나준 것도 고마운데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건지. 너를 볼 때마다 너무 귀여워서 엄마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단다.

너의 누나(이소연·16)는 네가 너무 귀여워서 공부가 안 된다고 하며 공부하기 싫다는 핑계를 대기도 하고, 형(이하준·9)은 너를 보면 하이파이브를 외치며 손 한 번 마주치기라도 하면 그렇게 신기해하며 네가 천재인거 같대. 아빠는 너를 씻기며 시간이 지났지만 씻기는 방법을 잊지 않았다고 뿌듯해 하고 있고, 너를 키우려면 건강해야 할 것 같아서 엄마는 틈틈이 운동도 하는 중이야.

지금은 날씨가 더워서 집에만 있지만 조금 자라면 나들이 나가자. 너의 앞날에 기쁜 일, 즐거운 일, 힘들 일이 있겠지만 동그랗게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어. 앞으로 잘해 보자꾸나. 너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 사랑한단다.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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