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3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0.5% 상승을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1% 하락하며 3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조사(-0.11%)와 동일한 하락 폭이었고 8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성구 수성동 1·4가와 파동, 서구 내당·중리동, 달서구 월성동·상인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0.05%)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구미(-0.34%), 칠곡(-0.15%), 경산(-0.13%) 등이 하락했고 상주(0.25%), 안동(0.13%), 문경(0.11%) 등은 올랐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지난주보다 0.06%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7%, -0.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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