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지역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7일 예천군에 따르면 오는 14일 대동운부군옥의 학술적, 서지적, 역사적 가치 등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예천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는 8명의 학계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대동운부군옥』의 서지적 특성과 유통 ▷대동운부군옥의 내용적 특성과 현재적 의미 ▷대동운부군옥 목판의 특징과 묵서기록 ▷대동운부군옥의 유서로서 지위와 가치 등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동운부군옥은 예천 용문면에서 태어난 퇴계 이황의 제자 권문해가 우리나라의 역사·지리·문학·철학·예술·풍속·인물·성씨 등 각 분야를 한자의 107운에 따라 분류해 20권 20책으로 편찬한 백과사전이다.
예천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대동운부군옥목판과 고본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으로서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 보물로 지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동운부군옥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연구자도 감탄한 귀한 유물"이라며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 학술적 우수성은 물론 예천지역 역사와 문화의 진취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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