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이 29%로 2주 전 대비 1%포인트(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의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24%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실시된 NBS 결과 중 최저치다.
올해 1월 2주 NBS에서 33%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민주당 지지율은 이후 30% 안팎을 유지하다가 4·10총선 직후 조사인 4월 3주 조사에서 32%를 기록한 후 계속해서 20%대에 머물러 왔다.
직전 조사인 7월 4주 조사에서는 25%였는데 2주 새 1%p가 더 하락했다.
같은 기간 35%이던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주 새 4%p가 하락해 이번 주 32%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60%를 기록했다.
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22대 총선 이후 줄곧 20%대에 머무르다가 7월 4주차에 30%를 처음 회복했다. 그러나 이날 1%p 내리면서 다시 20%대로 돌아왔다.
한편 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적격 인사 임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절한 대응'이라는 긍정 응답이 44%로, '국회 권한을 남용하는 명분없는 탄핵 추진'이라는 부정 응답 30%보다 14%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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