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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아다니며 빈 아파트 노린 60대 절도범…꼬리 잡히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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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범인의 이동경로 집요하게 추적해 원주서 긴급체포
여죄수사 중 모두 17건의 범행(피해액 3천만원) 드러나

60대 남성이 경북 구미를 포함해 총 12곳에서 비어있는 아파트 저층 세대를 대상으로 절도를 저질렀다. 구미경찰서 제공
60대 남성이 경북 구미를 포함해 총 12곳에서 비어있는 아파트 저층 세대를 대상으로 절도를 저질렀다. 구미경찰서 제공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어있는 아파트 저층 세대를 대상으로 절도를 저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9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부터 구미 등 12곳에서 아파트 베란다나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상습 절도범 A씨를 지난달 31일 원주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의 범행장소는 대구(4건), 구미(2건), 광주, 전주, 사천, 대전, 진주, 양산, 순천, 거제, 영주, 춘천 등이며, 경찰은 여죄수사 중 모두 17건의 범행(피해액 3천만원)을 밝혀냈다.

경찰은 지난달 7일 구미 지역 내 절도 피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CCTV 분석으로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지만, A씨는 이동 흔적을 남기지 않고 하루에 2~3개 도시를 이동하면서 추적에 혼란을 줬다.

피의자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다가 생활이 궁핍하게 되자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범인이 추가 범행을 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신속하게 검거해서 다행이다"며 "시민들께서는 휴가철에 특히 문단속을 철저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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