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구총국장 출신으로 전 자유한국당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 선거구 당협위원장을 지냈던 박영문 전 위원장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자 명단에 포함돼 피선권을 회복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18년 5월 자유한국당 후보로 결정된 황천모 전 상주시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1억5천만원 형을 받아 당협위원장직을 잃은 바 있다.
법무부는 박 전 위원장의 복권 사유에 대해 잘못된 관행에 따라 불법행위를 저질러 법의 심판을 받았지만 다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년전 사면이 됐고 이번에 복권이 확정된 박 전위원장은 2026년 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박 전위원장은 "지역민과 지지자들에게 큰 염려를 끼쳐드려 너무 송구스러웠다"며 "상주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