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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사니즘 지지' 친명 원외조직 출범…"국가적 이데올로기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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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실상 연임을 굳힌 이재명 대표 후보의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을 지지하는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이 16일 탄생했다.

민주당 소속 친명계 원외인사 12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민생 정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먹사니즘을 바탕으로 '기본사회' '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재명 2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이를 뒷받침하는 원내 의원 모임이 잇따라 출범한 데 이어 먹사니즘을 지지하는 원외 조직까지 꾸려진 것이다.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는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돼야 한다"며 "먹사니즘이 국가적 이데올로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먹사니즘에 동의하는 시민사회, 정치권과 연대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차기 지방선거에서 먹사니즘이 풀뿌리 단위부터 자리하게 하고, 다가오는 대선 승리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외 조직에는 김태형·김한나·박영미·유동철·진석범·성준후 등 지난 4월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친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 대표 후보와 경쟁하는 김두관 후보는 먹사니즘과 관련, "이 후보가 먹사니즘을 말하며 종부세 완화·금투세 유예를 주장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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