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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이어 조국도 검찰 소환…'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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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포럼 '격랑의 한반도,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임명된 경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의 대가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의원사무실로 연락을 해 이상직 전 중소벤터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관련하여 '참고인 조사'를 받으라고 한다"며 "나는 8월 24일 오전 9시 20분 전주지검으로 출석할 것"이라고 썼다.

조 대표는 "언론보도를 보면, 검찰은 이 사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그 방향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지지율이 추락하자 검찰을 동원하여 노무현 대통령 수사를 밀어부쳤고, 그 결과는 비극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공개된 김건희 씨의 문자와 말에 따르면,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가증스럽게도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윤석열 검사는 노 대통령 서거 이후 열렬히 노 대통령의 딸 가족을 샅샅이 수사하고 공소장을 썼던 사람"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자 문재인 대통령과 가족을 치고 있다. 제 버릇 개 못준다는 말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검찰이 오라 하니 갈 것"이라면서도 "나는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대통령님의 전 사위도 알지 못한다. 이상직 씨는 통상적 청와대 인사절차에 따라 추천, 검증된 후 임명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문 대통령 전 사위의 취업과는 연관이 없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문재인 정부 시절 핵심인사였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시작된 전임 정부 인사들에 대한 정치 보복 수사가 3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누가 봐도 지나치고, 대통령 의중이 실려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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