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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와 ABC TV 토론 합의"…CNN 토론과 규칙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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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방송, 사전 질문 주지 않을 것"
CNN 토론과 동일 형식, 사전 원고 소지 못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접경 지역인 애리조나주 남부 시에라 비스타를 방문해 민주당 행정부의 국경 통제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접경 지역인 애리조나주 남부 시에라 비스타를 방문해 민주당 행정부의 국경 통제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다음달 10일 개최 예정인 첫 TV토론에 대해 합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서 "카멀라 해리스 동지와의 토론에 급진 좌파 민주당과 합의했다"며 "이 토론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업계에서 가장 불공정한 ABC 가짜 뉴스가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BC 방송은 이번 토론이 공정하고 공평한 토론이 될 것이며 어느 쪽에도 사전에 질문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토론 규칙은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했던 CNN 토론과 동일한 서서 하는 형식이다. 후보자는 사전 작성한 원고 등을 소지할 수 없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와 6월과 9월 두 차례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6월 27일 토론은 당초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했지만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나자 9월 10일 토론은 해리스 부통령과 하게 됐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 측에서 발언 순서가 아닌 후보자의 마이크를 음소거하는 CNN 토론 규칙 등에 반대하며 양측은 신경전을 벌였다. 음소거 규칙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도움이 됐다는 판단에서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ABC가 편향적이라고 주장하며 토론 불참을 시사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아직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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