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도광산 강제동원'이냐 묻자 김문수 “공부 안 해서 모르겠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입구 벽에 역대 노동청,노동부,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입구 벽에 역대 노동청,노동부,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동원' 표현이 삭제됐다는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사도광산 부분은 저는 공부를 안 해서 정확히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동부 장관에게 묻는다. 일본 사도광산, 군함도 등에서 일한 조선인들은 자발적으로 돈 벌러 간 노동자들인가 아니면 강제 끌려간 노예들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26일 인사청문회에서 "일제 치하 (우리나라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김 장관을 향해 "사도광산, 군함도 강제로 끌려가 임금도 못 받고 일하다 불귀의 객이 된 수많은 영혼들을 일본인이라 말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고 김 장관은 "그런(강제노동자) 사람들이 있는 건 밝혀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법원이 일본에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배상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대법원의 판결을 인정 안 하는 건 아니고 사실관계는 확인해야 한다"며 "일제 강점기 우리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베를린(올림픽)에 출전했다고 매국노가 아니고 애국자"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김 장관을 향해 "뉴라이트"라며 "국헌 문란에 해당한다"고 비판했고 김 장관은 "공부 좀 하세요. 국적법을 보세요. 어떻게 돼있는지"라고 반발하며 설전을 벌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