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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12일 세계 3대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인 수상자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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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차이콥스키 콩쿠르 성악·첼로 우승자 손지훈·이영은 등 출연
동양인 최초 기악 우승자 첼리스트 이영은,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출신
4년에 한번씩 열리는 권위있는 세계 3대 국제 콩쿠르 중 하나

첼리스트 이영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에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를 12일(목)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장윤성의 지휘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인 수상자들이 완벽한 무대를 펼친다. 남자 성악 1위 테너 손지훈, 2위 베이스 정인호, 첼로 부문 1위 이영은, 목관 부문 3위 플루트 김예성, 피아노 부문 4위 예수아가 출연한다.

첼리스트 이영은

특히 동양인 최초로 기악 부문에서 우승한 첼로 부문 1위 이영은 첼리스트는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출신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콩쿠르 우승 이후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지역민들 앞에 선다.

무대는 콩쿠르 수상자들이 직접 엄선한 곡들로 구성됐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나단조 중 1악장(Op. 23),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Op.33),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렌스키 아리아, 도니제치 오페라 연대의 아가씨 중 '아 나의 친구들이여, 나의 영혼을 위하여' 등의 곡들을 성악, 첼로, 플루트, 피아노 부문의 수상자들이 그들만의 연주로 선보인다.

한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퀸 엘리자베스, 쇼팽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며 4년에 한 번씩 러시아에서 열린다. 1958년 첫 대회에선 미국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이 우승을 차지해 냉전 시기에도 미국과 소련의 문화 외교를 상징하는 스타 피아니스트로 떠올랐다. 이후 전 세계 음악계를 평정한 유명 음악가를 꾸준히 배출했으며 한국 음악가로는 1874년 정명훈과 2011년 손열음이 피아노 부문 2위를 차지하며 권위를 인정받았다. 손열음과 같은 해인 2011년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최고의 국제 콩쿠르이자 세계적 등용문으로 통하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의 한국인 위너들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탁월한 음악적 기량과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티켓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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