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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대구시내 일평균 이동인원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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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마련
시외버스, 고속버스 각각 10회, 70회 증회 운행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 및 정보 제공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개방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올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이동수요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구시가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시민 교통 편의 도모에 나선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기간은 5일로 전년 6일 대비 줄어들어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일평균 이동인원은 7만여 명 정도로 전년(6만3천명)보다 1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전체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일 13회 증회된 313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10회, 고속버스는 일 70회 증회해 각각 734회, 297회씩 증회 운영한다. 항공편은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63회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교통상황관리 및 불편사항 처리에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한다. 또 대구교통방송,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정보)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곳(8천817면)을 13일부터 개방한다.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3만1천399면)도 14일부터 18일까지 개방해 전체 733곳 4만216면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주변도로도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소마다 무료 개방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무료주차장 현황 및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구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올 추석 연휴는 연휴 기간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일평균 이동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면밀히 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교통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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