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4시즌 막바지에 2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악재를 만났다. 불펜 필승조 역할을 잘 해준 최지광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돼 19일 패배가 더 뼈아팠다.
삼성은 19일 수원에서 KT 위즈와의 경기가 열리기 전 최지광이 팔꿈치 수술을 받을 거라고 밝혔다.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가 손상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최지광은 올시즌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으로 맹활약했으나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지광은 지난 14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9대7로 앞선 7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해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뒤 삼진을 솎아내 2아웃을 잡은 직후 오른팔에 고통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주저앉아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간 최지광은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없었다. 진통 치료를 받은 최지광은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추석 연휴가 겹쳐 19일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왔다.
한편 19일 삼성은 KT에 5대12로 무너졌다. 선발 이호성이 2이닝만 소화하는 데 그쳤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도 4이닝을 던지는 데 머물러 경기가 불펜 싸움 양상으로 흘러갔다. 삼성으로선 불펜의 핵으로 활약해준 최지광의 이탈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4회까지 두 팀은 4대4로 팽팽히 맞섰으나 5회말 균형이 깨졌다. 삼성 불펜 백정현, 김대우, 이재익이 5점을 내주면서 점수 차가 4대9로 벌어졌다. 신예 투수 육선엽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8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어 8회말 등판한 김태훈이 KT 오윤석에게 쐐기 2점포를 맞으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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