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주식회사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1억4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회사 에스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기탁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에스엘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발 빠르게 성금을 기탁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해 왔으며,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키트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충곤 에스엘 회장은 "이번 성금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기업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06년 사재 출연으로 에스엘서봉재단을 설립해 2021년부터 매년 10억 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재단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실현해 나가는 지역사회 우수 인재와 연구단체를 지원하며, 사회복지기관 친환경 차량을 지원·저소득층 긴급지원·장난감 도서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화요일자 신문에 게재되는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일신문이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와 함께 매주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발굴하고 소개한 뒤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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