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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유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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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원정 경기서 3대0으로 맨유 완파
주장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으로 못 뛰어
존슨, 쿨루셉스키, 솔란케 득점으로 완승

토트넘의 도미닉 솔란케(19번)이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자 옆에서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의
토트넘의 도미닉 솔란케(19번)이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자 옆에서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토트넘 SNS 제공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앞서 공을 확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앞서 공을 확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은 주장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적지에서 난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완파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맨유를 3대0으로 제쳤다. 공격수 3명이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전반 종료 직전 퇴장당한 맨유를 꺾었다.

토트넘의 미키 판더펜(왼쪽)이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디슨 마운트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의 미키 판더펜(왼쪽)이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디슨 마운트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이날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직전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리그 페이즈 1차전 가라바흐전 도중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겨 교체된 여파였다. 손흥민이 몸 상태 탓에 결장한 건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던 2022-2023시즌 이후 처음이다.

주장이자 주득점원이 빠졌으나 토트넘은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3승 1무 2패(승점 10)를 기록해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반면 3패째를 당한 맨유는 승점 7로 12위에 머물렀다.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경질 목소리도 커지게 됐다.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전반 3분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중앙선 아래에서 맨유의 역습을 차단한 센터백 미키 판더펜이 빠른 발을 활용, 왼쪽 측면을 따라 약 60m를 폭발적으로 내달렸다. 판더펜은 골라인 부근까지 질주한 뒤 문전으로 패스를 찔렀고, 골문으로 쇄도하던 브레넌 존슨이 왼발로 공을 밀어 넣었다.

전반 42분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가 제임스 매디슨을 향해 위험한 태클을 시도,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에 선 토트넘은 후반 들어 맨유를 더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2분 존슨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튀어 오르자 문전으로 달려들던 데얀 쿨루셉스키가 뛰어올라 왼발을 갖다 대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의 도미닉 솔란케(19번)이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자 옆에서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의
토트넘의 도미닉 솔란케(19번)이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자 옆에서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 32분엔 도미닉 솔란케가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이 파페 사르의 머리를 맞고 문전으로 흘렀고, 솔란케가 몸을 날려 발을 갖다 대 득점했다. 솔란케와 기쁨을 나누던 페드로 포로는 손흥민 대신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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