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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전문대 수시 1차 경쟁률 소폭 하락…간호·보건계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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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는 소폭 상승…학과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 뚜렷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지역 주요 전문대들이 2025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체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간호·보건 계열이 두자릿수 경쟁률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정원 내 1천892명 모집에 9천76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2대 1을 나타냈다.

대구권 다른 주요 전문대들의 올해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과 달리 영진전문대는 지난해(4.9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으로 8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해 3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일반고 교과전형의 뷰티융합과 27.2대 1, 글로벌시스템융합과 25.0대 1, 간호학과 22.4대 1, 응급구조과 20.6대 1 순이었다.

대구보건대는 1천791명 모집에 9천6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3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5.98대 1보다는 경쟁률이 떨어졌다.

특성화고 전형의 간호학과 81.3대 1로 가장 높았고 같은 전형 물리치료학과(주간) 45.8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31대 1, 일반고전형 응급구조학과 15.1대 1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 전문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영남이공대는 1천832명 모집에 1만506명이 지원해 평균 5.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지난해 5.8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물리치료과가 23.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스포츠재활과 14.41대 1, 간호학과 13.33대 1, 반려동물보건과 9.68대 1, 치위생과 8.96대 1 순이었다.

이밖에 계명문화대 3.4대 1, 대구과학대와 수성대 각각 3.3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다소 내려갔다.

영진전문대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영향과 맞물려 수험생들의 보건 계열 선호도가 명확해지는 상황"이라며 "학과에 따라 지원율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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