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024년 고령군수기 및 협회장기 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매년 각각 진행되던 대회의 개회식을 하나로 통합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는 고령군 곳곳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제8회 고령군수배 궁도대회, 제3회 고령군수배 및 제6회 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제19회 고령군수배 및 제7회 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 제3회 고령군수배 및 제5회 협회장배 일반직장동호회 탁구대회, 제34회 고령군수배 직장단체 테니스대회 등이 함께 열렸다.
대회 기간 동안 각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궁도대회에서는 단체전 10대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노년부 김재용, 여자부 구근아, 장년부 이성권 선수가 각각 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는 단체전 금산클럽, 개인전 김재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배드민턴 대회에서는 고령클럽이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탁구 대회에서는 일반볼(상위부) 유네스코 A팀, 일반볼(하위부) 유네스코 C팀, 라지볼(상위부) 대가야 A팀, 라지볼(하위부) 대가야 C팀이 각각 부문별 우승의 자리에 올랐다. 테니스 대회에서는 금배부 고령정우회(A), 은배부 고령정우회(A), 동배부 쌍림한마음이 우승을 차지했다.
조용흠 고령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모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군체육회는 군민들이 더욱 활발하게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은 건강한 군민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하는 원동력이며, 특히 올해는 개회식을 통합해 모든 종목의 참가자들이 하나 되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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