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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인천 강화·부산 금정 재보선 총력전…여당 강세 지역 패배 시 책임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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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여권 강세 지역 인천 강화·부산 금정 선거 승리 압박 커져
부산 금정구청장, 2018년 7회 지방선거 외에 보수정당 후보 당선
인천 강화군수, 6~8회 지방선거 보수 및 보수정당 출신 무소속 후보 당선
사전투표율, 부산 금정 20.63%·인천 강화27.90%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오후 부산 금정구 거리 일대를 걸으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오후 부산 금정구 거리 일대를 걸으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에게 10‧16 재보궐선거 결과는 정국 주도권 확보, 정부 국정 운영 동력까지 걸려 있어 강세 지역인 인천 강화군‧부산 금정구는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더욱이 한동훈 대표에게는 리더십과 직결되는 선거다. 이번 재보선은 한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치르는 첫 선거다. 그는 비상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이끈 지난 총선에서 참패했다. 강세 지역 두 곳에서는 압도적 승리를 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 있는 것이다.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인천 강화는 무소속 후보 당선이 많았지만 대부분 보수정당 출신 후보가 당선됐다. 부산 금정은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 직후인 2018년을 제외하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 대표적 여당 강세지역이다.

인천 강화군수는 지난 8회 지방선거(2022년)에선 무소속 후보가 2위 후보에 11.98%p 차이로 이겼고 7회 지선(2018년)에서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13.07%p 차이로 당선됐다. 6회 지선(2014년)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5.44%p 차이로 승리했다.

부산 금정구청장은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24.07%포인트(p) 차이로 이겼고 7회 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9.01%p 차이로 당선됐다. 6회 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46.01%p 차이로 압승했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다면 한 대표의 리더십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된다. 다만, 10‧16 재보선이 평일 이뤄지고 본 선거와 달리 관심이 낮다는 것은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변수다. 12일 마감된 사전투표에서 부산 금정 20.63%, 인천 강화 27.90%을 기록했다.

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주말 내내 격전지인 부산 금정에 공을 들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근소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한 대표는 13일 SNS를 통해 전날 부산 금정 유세 사진을 올리며 "침례 병원 문제, 상권 활성화 문제, 개발 제한 문제, 태광산업 부지 문제, 금정에 맞는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 그 아름다운 금정의 길 위에 다 있었다. 저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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