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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후화된 상수도 관로 45km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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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비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431억원 투입해 새단장 나서
요금 현실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사업 진행 예정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DB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구미시가 낡고 유수율이 낮은 상수도 관로 45km 구간 정비에 나선다.

시는 환경부의 2025년 국비지원 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관로에서 발생하는 적수 및 탁수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총 사업비는 431억원(국비 215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51억원)이 투입된다.

정비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 동안 진행되며, 국비와 지방비가 절반씩 투입된다.

시는 요금 현실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수질, 누수 등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 수돗물의 신뢰성 향상, 생활 편익 증진, 누수 감소에 따른 공기업 경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국비지원 선정은 지방 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수도 정비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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