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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플루트 접한지 7개월…국제콩쿠르 1위 한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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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중학교 문채원, 하양초 이선, 국제서울콩쿠르 앙상블 1위
문채원, 사교육 없이 3월 학교 수업시간에 플루트 처음 잡아

나무와중학교에서 문채원 양(왼쪽)과 이선 양이 협연을 하고 있다. 나무와중학교 제공
나무와중학교에서 문채원 양(왼쪽)과 이선 양이 협연을 하고 있다. 나무와중학교 제공


나무와중학교 2학년 문채원 양과 하양초등학교 4학년 이선 양이 2024 국제서울콩쿠르 앙상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두 학생은 올 연말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KPAS(한전회)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문채원 양은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 양은 올해초 나무와중학교로 전학을 와서 지난 3월 교과별 주제탐구활동 시간에 처음으로 플루트를 접하게 됐다. 이후 음악교사의 지도로 7개월동안 연습을 한 결과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무와중학교는 영천에 위치한 사립대안학교다.

문 양은 "올해 전학을 와서 3월 학교에서 처음으로 플루트를 접했다. 음악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는 대로 열심히 하니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 교장은 "문채원 학생을 통해 학교 교육의 본질과 가능성을 생각한다. 학교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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