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3일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국어야 놀자!' 참여 어르신들과 강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근 봉화군으로 특별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NGO 단체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사업비 지원은 물론 전문 문화관광 해설까지 더해져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배움과 추억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나들이는 봉현면 대촌1리, 평은면 천본1리, 순흥면 읍내3리 등 3개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해 교실밖 자연 속에서 활력을 찾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인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서는 전통 정자 문화와 선비들의 풍류를 담은 전시를 둘러보고 해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고 이어 찾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트램을 타고 수목원 곳곳을 둘러봤다.
창밖으로 펼쳐진 초록 숲길에 어르신들은 연신 탄성을 터뜨렸고, 백두대간 호랑이를 직접 마주한 순간에는 "진짜 크다"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었다.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고 몸이 불편해지니 멀리 나가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곳에 와서 바람도 쐬고 사람들과 웃으니 너무 행복하다"며 연신 고마워 했다.
이상규 관장은 "어르신들이 책상 앞 배움을 넘어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더 크게 느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더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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