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2030세대 젋은 자영업자 비율이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신한 카드가 발표한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신한카드 전체 가맹점 가운데 2023세대 자영업자 비율은 17.8%였다.
2023세대 자영업자들의 가맹점 운영 기간을 살펴보면 1년 미만인 경우 27.9%가 20대, 22.0%가 30대로 나타났다. 1년이상 3년 미만의 경우 20대와 30대가 각각 41.2%, 33.5%를 차지해 초기 창업 비중이 타 연령층보다 높았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요식업에 종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0대는 51.7%, 30대의 경우 41.5%가 요식업으로 나타나 타 업종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배달앱과 쇼핑몰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특징도 보였다.
연령대별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20대 41.4% ▷30대 35.2% ▷40대 25.0% ▷50대 18.6% ▷60대 이상 12.2%로 집계됐다. 단순하게 20대와 60대 이상을 비교해 봐도 격차가 3.5배에 이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창업 시장에서도 새롭게 부상하며 다른 연령대의 가맹점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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