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고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관 '2024년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을 통해 미래 여성 CEO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고 학생들은 지난 16일 ㈜가구아마존, 하동나이프, ㈜아주스톤, ㈜영일엔지니어링 등 여성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업 현장을 탐방하고 여성 CEO 특강을 들었다.
지난 9월에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OMS뷰티컴퍼니, 예스알브이 등 대구 지역 여성 CEO 기업을 방문해 창업 이야기를 듣고 생산공정 투어링 및 퍼스널 컬러 체험을 했다. 또 같은 달 영일엔지니어링㈜, ㈜누리이앤씨, ㈜이에이치알디 대표이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성 CEO들이 고군분투하면서 열정적으로 살아온 삶과 창업 이야기에 감명받았다"며 "피상적인 특강이 아니라,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다담, 대홍코스텍㈜, 비젼디지텍㈜, ㈜비에스이엔지 등 여러 여성 CEO 기업들의 현장을 탐방하면서 성서공단 활성화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학생들은 기업 탐방 후 아이디어 토론 활동을 통해 성서공단 활성화를 위한 25개의 아이디어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총 4건의 제안이 반영됐고, 참가 학생들은 지역구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롤모델로 삶고 싶은 여성 CEO 도서를 개인별로 선정해 읽은 후 다음 달 '미래 여성 CEO 독서사경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곽우은 보건고 전문교육부장은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마인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여성 CEO로 큰 안목을 함양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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