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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 없이 2인 체제로 활동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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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빠져…다음달 공연 세션 연주자 참여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오른쪽)과 이홍기. 인스타그램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오른쪽)과 이홍기. 인스타그램

3인조 밴드 FT아일랜드가 당분간 2인 체제를 가동한다. 사생활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한 드러머 최민환을 제외하기로 한 것.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보컬 이홍기, 베이스 이재진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달 2일 열리는 FT아일랜드 공연에는 세션 연주자가 참여한다.

FNC는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혼선을 겪으신 팬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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