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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학생들, 공모전 상금 받아 국내 소아암 환자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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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미담의 주인공은 권솔희, 장아인 학생
교육부 재외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한 공모전서 대상 받아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필리핀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권솔희, 장아인 학생이 공모전에 참여해 대상을 받은 상금을 국내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부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제공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필리핀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권솔희, 장아인 학생이 공모전에 참여해 대상을 받은 상금을 국내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부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제공

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공모전 참여로 받은 상금을 국내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1일 (재)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필리핀한국국제학교 3학년 권솔희·장아인 학생은 지난달 31일 교육부 재외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참여해 수상한 상금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2009년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 정부의 인가를 받은 정규 학교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우리 학생들의 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곳은 '꿈에 모든 것을 걸고 미래를 준비하자(Prepared For All Things)' 라는 교훈 아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을 모두 갖춘 학교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권아솔, 장아인 학생이 최근 교육부 재외교육지원센터가 진행한
필리핀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권아솔, 장아인 학생이 최근 교육부 재외교육지원센터가 진행한 '제2회 재외한국학교 세계문화다양성 콘텐츠 공모전'에서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출품해 대상을 받은 이미지 작품의 모습.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제공

이번 기부에 참여한 권솔희, 장아인 학생은 최근 진행된 '제2회 재외한국학교 세계문화다양성 콘텐츠 공모전'에서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이미지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아 그 상금의 일부를 기부했다.

학생들의 지도교사인 심준보 교사는 "아이들이 먼저 상금을 다른 사람을 돕는 좋은 곳에 쓰고 싶다고 의견을 줬고, 함께 의논해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이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멋진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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