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온(溫) 선도학교로 선정된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가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8일 진성중학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수학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는 'AI와 함께하는 교내 수학체험전'을 열었다.
이번 체험전은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AI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과 교사 모두 크게 호응했다.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문제 풀이 체험과 모션캡쳐, 방탈출 버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AI를 이용한 4색 문제 해결, VR을 통한 도형의 단면 등 그래프와 기하학, 통계 등의 분야에서 학생들은 AI를 이용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도 했다.
교사들 역시 AI 기술이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에서도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실제 교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상훈 교장은 "수학이 포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앞으로 AI 등을 활용해 더 재미있는 교과로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의 폭을 넓히겠다"며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더 많은 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해보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