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뮤직홀은 7일(토) 오후 5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가를 초청해 공연하는 월드 아티스트 시리즈 두 번째로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지난달 23일 시리즈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국적 최초로 상위 입상을 했으며 미국 윌리엄 카펠 국제 콩쿠르 우승과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떠올랐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 직후에는 서울대 교수로 10년간 재직하다 2005년 퇴사 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2년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에 선정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큰 업적을 보인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야나체크의 'In the Mists(안갯속에서)' 1악장과 4악장,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8번 A장조' 전악장, 라벨의 'La Valse(라 발스)' 등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4일(수)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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