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이 4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박성만 의장은 "적십자가 항상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발 벗고 나섰고, 특히 올해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 시 피해 복구 활동에 앞장서 지원해 준 점에 대해 경북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한 회비가 어려움에 처한 여러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집중 모금 기간에 도민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경북도의회도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도내 지진과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적십자회비는 납부 권장금액은 세대주는 1만원,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의 경우 10만원 이상으로 가까운 금융기관 창구 또는 ATM기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회장은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 소중한 재원이 된다"며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해 주신 도의회에 감사드리며, 함께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연말연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십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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