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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피에트라산타, 안동시와 우호교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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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안동 출신 스토리텔러 류필기 씨, 알베르토 시장 만나
안동이 주도하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지지와 가입 논의
알베르토 시장 "두 도시 다양한 분야 교류 추진에 긍정적"

9일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에 방문한 류필기 씨(사진 오른쪽)가 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시장을 만나 하회탈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류필기 씨 제공
9일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에 방문한 류필기 씨(사진 오른쪽)가 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시장을 만나 하회탈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류필기 씨 제공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가 안동시와 상호 발전적인 우호 교류를 약속했다.

피에트라산타는 토스카나주 루카에 있는 코무네(Comune·기초 지방 자치체)로 피사에서 북쪽으로 32㎞ 거리에 있는 도시다.

지난 9일 안동 출신 대한민국 스토리텔러 1호 류필기 씨가 피에트라산타 청사에서 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시장을 만나 안동이 주도하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지지하고 회원도시 가입을 논의했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지난 11월 세계 17개국 27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안동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AI의 대두, 물질만능주의 등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대응해 국내·외 도시의 인문학적인 실천 사례·비전을 공유하는 등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다.

특히 두 도시는 인문학적 교류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지역 예술인 공연·전시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류 씨는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하회탈과 고려 건국주인 태사주 등을 알베르토 시장에게 선물했다.

알베르토 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자료와 IMACO(세계탈문화예술연맹) 세계탈전시자료집 등을 통해 안동의 문화·예술 수준에 탄복했다"며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한다는 좋은 성과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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