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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수 구속 늘면서 부상도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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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투수 2010년 21명에서 올해 41명
마이너리그선 같은 기간 83명에서 240명 폭증
2008년 평균 구속 91.1마일→2024년 94.2마일

올 시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에이스 세인 비버. 연합뉴스
올 시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에이스 세인 비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수들의 부상이 는 건 구속이 증가한 여파라는 분석이 나왔다.

MLB 사무국은 18일(한국 시간) 투수 부상과 관련한 연구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MLB 투수들의 부상이 최근 10년 사이 급격히 늘었고, 이는 구속과 구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짧은 이닝 동안 전력투구하는 경향 탓이 크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2010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MLB 투수는 21명이었는데 2024년 41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같은 수술을 받은 마이너리그 투수는 83명에서 2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MLB 각 팀이 투수들의 구속과 회전 수, 구위를 끌어올리려고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든 건 2008년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부터다. 이후 구속이 빠르게 늘었다. 2008시즌 시속 91.1마일(약 146.6㎞)이었던 MLB 속구 평균 구속은 2024시즌 94.2마일(약 151.6㎞)로 3.1마일(5㎞)나 빨라졌다.

특히 MLB에서 시속 100마일(160.9㎞) 이상인 공은 2008년 214개에서 지난해 3천880개로 크게 늘었다. 고교 선수들 중 시속 95마일(152.9㎞) 이상의 공을 던지는 투수도 지난 10년 간 7배 이상 증가했다.

이 자료에는 전·현직 투수들과 의료진, 현직 지도자와 트레이닝 코치 등 200여 명의 전문가 생각이 담겼다. 이 전문가들은 훈련 방식이 변하면서 투수들의 구속이 증가했으나 부상 위험 역시 높였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2년 사이 3, 4월 부상 빈도가 70% 가량 는 것도 시선을 끄는 부분. 선수들이 충분히 쉬면서 회복해야 할 시기임에도 사설 훈련 기관에서 구속과 구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에 집중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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