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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상가 화재…수족관 등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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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피해 없어…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19일 오후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9일 오후 포항시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건물 면적 약 190㎡ 중 49㎡ 상당과 집기, 수족관 2개 등을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식당 외부 수족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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