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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iM뱅크 1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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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임원후보추천위, 차기 iM뱅크 행장으로 황병우 행장 추천
"시중은행 전환 과도기 시점에 은행 도약 조직 안정화 이룰 적임자"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행장. DGB금융 제공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행장. DGB금융 제공

황병우(57) DGB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옛 대구은행) 행장이 내년 말까지 겸직을 유지한다. DGB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과도기적 시점에 은행 도약을 이루고 조직 안정화를 이끌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22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추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차기 iM뱅크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로 황병우 현 행장을 추천했다. 지난 3개월간 후보에 대한 분야별 전문성 검증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황 후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임추위 설명이다.

임추위는 지난 9월 27일 iM뱅크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지난달 초 '롱 리스트'(1차 후보군), 이달 초 '숏 리스트'(2차 후보군)를 선정해 후보자 업무 역량과 경영 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을 평가했다.

이승천 그룹임추위원장은 "위기관리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 추진력을 고루 갖춘 황 후보자가 시중은행으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봤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임추위원 평가와 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행장으로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다. 이에 DGB금융은 지주 회장의 iM뱅크 행장 겸직 체제를 1년 더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1월 제14대 행장으로 취임한 황 행장은 지난 3월부터 DGB금융지주 회장 직을 겸임하고 있다.

황 행장은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iM뱅크를 시중은행으로 안착시킬 기회가 1년 더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국내 경기가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리스크와 건전성을 관리하는 데 주력하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금융기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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