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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변호사 선임 정말 안된다더라…역사적 죄인 되기 싫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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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호사 출신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3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사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법조 쪽의 동향을 들어보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섭외가 정말 안 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관련 서류를 수령하지 않아 헌법재판소 수령을 간주하는 '발송 송달' 방식을 택한 것에 대해 "(서류 송달을 안 받는) 일단 첫 번째로는 제일 중요한 건 지연전술인 것 같다. 그러니까 전체적인 법적 절차를 다 지연하려는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놓으면서도 '변호사 섭외 난항'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멘토같이 선배 검사인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은 섭외가 됐는데 실제 헌법재판이든 형사재판이든 내란재판이든 쭉 지금 방대한 서류와 기록들, 자료들, 그걸 보려면 주니어급, 그러니까 실제 실무를 할 변호사들이 필요한데 이게 섭외가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후배들 위주로 섭외하고 있다고 하는데, 후배들이 전부 손사래 친다는 것이다"라며 "역사의 죄인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천 원내대표는 "보통 이런 사건을 맡게 되면 해당 자기가 소속된 법무법인에서 나와야 한다. 그걸 법무법인에서 OK 해 주지 않는다. 직장 그만두고 하던 사건 다 내버려 두고 이걸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이길 것 같지도 않고, 이게 뭔가 역사적인 의미나 명분이 있는 것도 아니다"며 "그러다 보니까 지금 주니어급 변호사들이 구성이 너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하자니 거기는 이미 제가 봤을 때는 뇌가 알코올 때문에 소송기록을 직접 보시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 저는 추측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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