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6일 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 연장을 신청했다.
공조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조본은 지난 3일 공수처 검사 및 수사관 30명과 경찰 120명 등을 투입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와 5시간여 동안 대치한 끝에 중단했다.
이후 체포영장이 만료되는 이날까지 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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