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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클라이밍 청송 월드컵 챔피언은 '이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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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난이도 부문 우승 차지
여자 스피드 부문 차유진 3위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전 돋보여

12일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
12일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이영건 선수. 청송군 제공
12일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
12일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이영건 선수. 청송군 제공

12일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 메이저 대회인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남자 1위 이영건(31)이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영건은 독주에 가까운 실력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그는 지난해 청송 월드컵 리드 부문 결선에서 권영혜(5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제대로 설욕했다.

대회에서 김민철(36)은 리드·스피드 부문 모두 4위를 차지했고 여자 스피드 부문에서도 차유진(25)이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반면 지난해 여자부 리드 우승자인 신운선(45)은 준결선 1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아쉽게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남자 스피드 부문은 모하마드레자 사프다리안(33·이란)이 1위에 올랐고, 여자 리드 부문은 시나 고에츠(26·스위스), 스피드 부문은 카탈리나 셜리(23·미국)가 각각 우승했다.

영하의 날씨에 매서운 칼바람까지 불어오는 빙벽 위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스포츠가 바로 아이스클라이밍이다. 아이스클라이밍은 빙벽과 인공구조물 등을 아이스바일(빙벽을 찍는 등반장비)로 몸을 지탱한 채 빠르고 정확하게 오르는 경기로 난이도와 속도 부문으로 구분된다.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아시아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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