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동화 '런던이의 마법병원'이 교보문고 어린이도서 베스트셀러에 13주 연속 오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감동과 교육적인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동화로 입소문났다.
책은 비 오는 날 우연히 만난 무지개 지렁이와 함께 마법병원으로 떠난 런던이가 모험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주사기 귀신, 북극곰 베개, 브로콜리 의사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주사 맞기, 양치질, 편식과 같은 아이들이 겪는 일상적인 두려움을 동화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나아가 가족의 소중함, 친구와의 우정, 자신감과 용기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국·독일·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등 다양한 언어로 여러 나라에서 출간돼 전 세계 어린이들을 만나온 이 책은 흥행에 이어 후속작 '런던이의 마법학교'를 준비 중이다. 일상적인 두려움을 극복하는 내용에서 나아가 더 광활한 모험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성장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저자 김미란 작가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책을 집필했다. 책 속의 주인공이자 딸인 '런던'이라는 캐릭터에 딸의 경험과 감정을 투영했다. 책의 그림에는 작가의 남편이자 딸의 아빠인 스티브가 맡아 부부가 힘을 합쳤다. 64쪽. 1만5천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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