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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어 상업용 부동산도 한파… 오피스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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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결산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인 동성로가 좀처럼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동성로 상가 곳곳에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인 동성로가 좀처럼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동성로 상가 곳곳에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지난해 대구의 상업용 부동산이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전반적인 하락을 면치 못했다.

2일 한국부동산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는 전년 대비 0.49%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는 각각 -0.34%, -0.51%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 부동산을 오피스, 중대형 상가(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연면적 330㎡ 이하), 집합 상가로 구분해 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임대료가 하락한 배경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전국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21조2천23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전월 대비 4.6%,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 증가했다.

대구의 상업용 부동산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는 가운데 오피스의 임대료는 전년보다 0.53% 상승했다. 오피스 임대료가 상승한 곳은 서울(4.78%), 대전(0.19%), 대구뿐이었다. 오피스는 기업 등이 업무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대구의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서울(7.66%), 경기(6.78%) 다음으로 높은 4.81%를 기록했다. 투자수익률은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 성과를 나타낸다.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더해 산출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오피스는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투자수익률도 상승하는 반면 상가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심화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투자수익률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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