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6일 '李 선거법' 최종 변론… 여권 "상고심까지 속도내야" 압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6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항소심 결심 공판
이 대표 판결, 3월 중후반에 나올 것으로 예상
여권 "국민 의구심 더 증폭되지 않게 빨리 결론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여권이 사법부의 빠른 판단을 주문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 대표 측과 검찰이 신청한 증인을 각각 30분씩 신문하고 서면으로 추가 제출한 증거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아울러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진행된다. 검찰의 최종 의견 진술과 구형, 이 대표 측의 최후 변론, 이 대표의 최후 진술을 끝으로 공판은 종료될 예정이다. 통상 선고일이 결심 공판으로부터 한 달 뒤로 집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 대표에 대한 판결은 3월 중후반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은 "대법원 상고심 심리에 속도를 내야한다"라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대법원 상고심 심리에 얼마나 속도를 내느냐가 이 대표 대선 출마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1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대선 전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공직선거법 강행규정 6·3·3(1심 6개월, 항소심과 상고심은 각각 3개월 안에 종료)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대법원이 심리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적 의구심이 더 증폭되지 않게 최대한 빨리 사법적 결론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통령실은 성탄절인 25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범정부 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했으며, 이재명...
쿠팡이 지난해 납품업체들로부터 2조3천억원에 달하는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60대 아들이 인지 능력이 떨어진 90대 어머니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2년과 3년간의 노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선고받...
영국의 수학교사 레베카 조인스가 10대 남학생 두 명과 성관계를 맺고 한 남학생의 아이를 임신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사 자격이 영구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