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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레예스, 골절 치료에 2주 소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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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예스, 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2주 치료 후 훈련 일정 다시 잡을 듯
복귀 전까지 좌완 백정현이 대체 선발

삼성 라이온즈의 데니 레예스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 투구하는 모습.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데니 레예스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 투구하는 모습. 삼성 제공

'이 대신 잇몸' 프로야구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발투수진에 공백이 생긴 삼성 라이온즈가 임시 선발 체제를 가동한다. 데니 레예스가 부상으로 빠지게 돼 베테랑 좌완 백정현으로 빈자리를 메운다.

이번 시즌 삼성 선발투수진은 아리엘 후라도와 레예스, 원태인, 최원태, 좌완 이승현.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레예스가 오른쪽 발등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 증세로 먼저 짐을 싸게 됐다.

2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귀국한 레예스는 이튿날 국내 병원 2곳에서 추가 검진 결과 다소 희망 섞인 얘기를 들었다. 일본 병원의 진단에 비하면 뼈가 잘 붙어 있다는 소견이었다. 장기간 이탈하는 게 아니라는 것만 해도 다행스런 소식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데니 레예스.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데니 레예스. 삼성 제공

운동량을 늘린 데 따른 일시적 통증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국내 의료진의 판단. 2주 간 치료를 통해 통증 경감 상태를 확인한 뒤 훈련 일정을 잡기로 했다. 이로 인해 시범경기는 물론 정규 시즌 개막 후 바로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긴 어려워졌다.

레예스가 복귀하려면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리며 투구 수를 늘려 나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상태가 괜찮다. 복귀하는 데 오래 걸리진 않을 듯하다"면서도 "일단 백정현을 선발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했다. 오키나와에서 채정민 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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