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라이온즈의 미래가 영근다…심재훈, 차승준, 함수호가 꾸는 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2, 3, 4라운더인 신인 야수들 구슬땀
수비 훈련 집중, 공격력에도 기대감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심재훈. 채정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심재훈. 채정민 기자

KBO 프로야구 2025시즌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구단은 해외에서 전지훈련에 여념이 없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내기들도 프로 무대에 적응하며 1군 무대에 서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는 아직 10대다. 지난해 9월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 때 2, 3, 4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신인들. 지난해 말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진행된 마무리 훈련에 이어 이번 1군 스프링캠프에도 나란히 참가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심재훈의 수비 모습.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심재훈의 수비 모습. 삼성 제공

유신고 출신인 심재훈은 삼성 내야의 미래로 평가받는 기대주. 공격과 수비 모두 수준급이란 평가다. 차승준은 마산용마고 출신. 거포 내야수감이다. 대구상원고 출신 외야수 함수호는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교 선수 중 홈런을 가장 많이 친 타자다.

신인 투수가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적잖다. 삼성에서도 좌완 배찬승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신인 야수들이 1군과 동행,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건 드문 일. 그만큼 이들이 가능성을 보이고, 기대도 크다는 뜻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차승준. 채정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 차승준. 채정민 기자

갈 길은 아직 멀다. 주전은 고사하고 1군에 머물 거란 보장도 없다. 셋 모두 그 현실을 잘 안다. 힘든 훈련도 묵묵히 견뎌내는 이유다. 손주인 수비코치가 치는 땅볼 타구를 받는 펑고 훈련은 힘들기로 '악명'이 높다. 내야수인 심재훈과 차승준은 집중 훈련 대상이다.

심재훈은 "코치님이 미리 상황을 생각해 대처하고, 중계 플레이(외야수가 넘겨준 공을 받아 내야로 전달하는 움직임)에 신경을 더 쓰라고 조언해주신다"며 "프로 투수들은 고교 선수들과 달리 스플리터나 포크볼을 많이 던진다.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 중이다"고 했다.

삼성 라이온즈 신인 내야수 차승준의 수비 모습.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신인 내야수 차승준의 수비 모습. 삼성 제공

삼성은 내야 수비에 대한 기준이 높은 팀. 옛부터 탄탄한 내야로 유명했던 팀이라 눈높이가 다르다. 수비가 좋지 않으면 기용되기 어렵다. 심재훈의 1군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건 그만큼 심재훈의 수비가 괜찮다는 얘기다.

차승준은 방망이 솜씨가 좋다.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최정(SSG 랜더스)처럼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윙으로 공을 멀리 보내는 게 목표다. 하지만 수비 실력은 더 키워야 한다. 그도 "손주인 코치님께 기본적인 동작부터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외야수 함수호. 채정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외야수 함수호. 채정민 기자

그래도 차승준의 목표만큼은 당차다. 1군에 머무를 수 있다면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싶어한다. 함수호도 장타 욕심은 차승준 못지 않다. 1군에서 뛴다면 15홈런을 치는 게 목표. 이종욱 코치의 지도, 김성윤과 김지찬의 도움으로 외야 수비 훈련에도 열심이다.

함수호는 "늘 꿈꾸던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돼 정말 좋다. 1군에서 오래 머물고 싶다"며 "닮고 싶은 구자욱 선배님이 '너라면 다 칠수 있다'고 격려, 칭찬해주신다. 장타를 기대하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오키나와에서 채정민 기자 cwolf@imaeil.com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함수호의 타격 모습.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함수호의 타격 모습. 삼성 제공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방문 당시 대통령 전용기가 예정된 통제 시간보다 53분 늦게 이륙하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편 무더기 지연...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반도체 특수에 힘입어 올해 2.14%에서 내년 2.20%로 상승할 것이라는 IMF의 전망이 나왔다. 이는 40년 만에 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편의 업무용 메신저에서 발견된 여성 팀장의 사적인 메시지로 인해 아내가 팀장에게 직접 연락하며 상황이 급변했다는 사연이...
한국으로 송환된 북한군 포로 2명의 신병 처리 과정에서 한·우크라이나 간 비공식 합의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 9월 23일 젤렌스키 ..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