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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 상태 안정적…인공호흡기 없이 산소 치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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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즉위 이래 최장기간 17일째 입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 중인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 A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 중인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 AP=연합뉴스

지난달 28일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틀째 안정적인 상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8세의 교황은 1903년 93세의 나이로 선종한 레오 13세 이후 가장 나이가 많은 현직 교황이다.

교황청은 2일(현지시간)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교황의 상태는 안정적이었으며 열이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교황은 수술이나 절개 없이 이뤄지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고, 고유량 산소 치료만 받았다고 교황청은 설명했다.

다만 "복잡한 임상 상태를 고려할 때 예후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하다"고 덧붙였다.

교황청은 오전에도 언론 공지를 통해서도 "교황이 평온한 밤을 보낸 뒤 안정적 상태에서 휴식하고 있다"고 알렸다.

전날까지 의료진이 고유량 산소 치료와 번갈아 시행하던 인공호흡기 치료가 이날부터 불필요해진 점이 달라졌다.

교황은 다균성 감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양쪽 폐에서 폐렴이 확인되는 등 상태가 계속 나빠져 2013년 3월 즉위 이래 최장기간 입원 중이다. 이날로 입원 17일째다.

교황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위중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교황 건강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알렸지만,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 병세 악화 징후가 나타났다.

당시 교황은 기관지 경련(기관지가 좁아지는 증상)으로 구토와 함께 일시적 호흡 곤란 증세를 겪었다.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와 고유량 산소 공급을 받으면서 교황의 상태가 다시 개선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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