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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 연속 멀티히트…시범경기 타율 4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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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LA 에인절스 경기서 3타수 2안타 2득점…전날 LA 다저스전서도 2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타격 모습.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타격 모습.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이정후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김혜성이 소속된 LA 다저스와의 코리안더비에서도 2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1회 1사 1루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고 맷 채프먼의 안타와 헤라르 엔카나시온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안타를 추가하며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맷 채프먼의 볼넷,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뜬공, 헤라르 엔카나시온의 적시타로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3회 또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사 만루서 매서운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와 3회 빅이닝을 완성하는 등 에인절스를 9대 5로 제압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린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 4할(종전 3할3푼3리)로 올랐다.

한편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천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데뷔 첫해 37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145타수 38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쳐 시즌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최근 인터뷰에서 "야구를 대하는데 있어서 멘탈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좀 더 성숙해진 시간이었다. 선수들과 함께 1년 동안 뛰면서 경기를 빠지지 않고 많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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