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석방이 결정된 다음날인 9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전역에 '윤 대통령 석방을 환영'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을 촉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 수십 개가 일제히 내걸렸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돌아왔습니다. 사필귀정입니다. 대통령님 석방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제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각하 또는 기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입니다'라며 윤 대통령 석방과 헌재 탄핵심판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던 추 의원은 지난 5일 헌재 정문에서 '윤석열 탄핵심판 기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으며, 1일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도에서 주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도 참석해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과 함께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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