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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채택률 대구 98.1% 최고…전국적으로 30%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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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과서 올해부터 도입돼

지난 2월 부산 북구 SW·AI 교육거점센터에서 열린
지난 2월 부산 북구 SW·AI 교육거점센터에서 열린 'AI 디지털교과서 상설 전시회'에서 교원, 학생 등이 AI 디지털교과서를 살펴보고 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올해 3월 도입 예정인 초3·4, 중1, 고1 대상 영어·수학·정보 교과 12개 개발사의 76종 AI 디지털교과서 시연과 개발사별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인공지능(AI) 교과서 채택률이 전국에서 대구(98.1%)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채택률은 32.4%를 기록해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1종 이상의 AI교과서를 선정한 학교는 전국 1만1천932개 초·중·고교의 32.4%에 해당하는 3천870곳이었다.

시도별로는 대구가 채택률 98.1%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충북 57.8% ▷제주 54.0% ▷경북 48.3%이 뒤를 이었다. 세종의 경우 9.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교육부는 올해 초3·4, 중1, 고1의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AI교과서를 도입했다. 원래 전면 도입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올해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게 했다. 대구의 경우 강은희 교육감이 적극적으로 학교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올해 AI교과서가 전면 도입에서 자율 도입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관련 절차가 지연되면서 학교에서 미처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보고 2학기 전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신청 접수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논의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이번 주 중 시도교육청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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