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모아 경북도약사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대구시약사회에 따르면 경북도약사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이 가장 필요한 물품 중 하나가 옷이라는 말을 전해듣고 약사회 회원들에게 기부할 의류를 구입하거나 모았다. 모아진 의류 2천만원어치는 포장 과정을 거친 뒤 경북도약사회로 보내졌다.
현재 대한약사회에서도 이번 주까지 전국 약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다음달 7일쯤 경북도약사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은 "일부 회원들 중에는 약사회의 기부와 별개로 지역 주민들에게 의류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고 있다"며 "모아진 옷이 잠시나마라도 불편함을 더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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